최근 여러 20대로부터 개인 자산 관리에 관한 질문을 받으면서, 저는 자산 관리의 10가지 비법을 여러분과 나눠 보기로 했습니다

  1. 부채를 해결하고 최대한 빚지지 말아라.
    만약 이 글을 읽는 당신이 20대라면, 당신은 적어도 한 종류의 빚을 가지고 있을 겁니다. 자동차 비용, 학자금 대출, 신용 카드, 집 대출금 등 그 종류도 다양하지요. 빚은 꽤나 심각한 문제이며 당신이 나이를 들어가면 갈수록 그 양과 부담감이 커질 것입니다. 만약 지금 빚이 있다면, 가능한 한 최대한의 금액을 내서라도 빨리 그 빚에서 벗어나십시오. 부업이 필요하다면 부업을 가져도 좋습니다.
  2. 한 두 가지의 부업 (아르바이트)을 해라.
    비록 부업은 본업만큼의 수익은 가져다 주지 못하지만, 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많은 장점들이 있습니다. 당신은 보다 현명하게 소비하게 될 것이며, 많은 사교 기술들을 배우게 되고, 다른 사람들에 대한 이해심도 기르게 될 것입니다. 저는 부동산 중개업 자격증을 취득했고, 멕시칸 식당에서 일을 헸으며, 현재도 Uber혹은 Lyft라는 회사를 위해 일하고 있습니다. 저는 다양한 부업을 가짐으로써 수많은 경험을 했고 그 경험들은 현재까지 저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3. TV 시청을 줄여라.
    TV 시청은 아주 편하고 쉬운 여가 활동 중 하나이지만, 알지 못하는 사이에 당신의 소비 습관에 큰 영향을 줍니다. TV광고가 당신의 소비에 그렇게 큰 영향력이 없다고 생각할 지 모르지만, 각 회사들은 수많은 예산을 들여 광고 영상을 제작하고 치밀한 전략을 세웁니다. TV시청을 줄이는 것은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는 하나의 방법입니다.
  4. 차에 많이 투자하지 말아라.
    직장인이 되어 꽤 많은 수입이 생기고 나면, 좋은 차에 돈을 투자하고 싶은 욕구가 생기기 마련입니다. 물론, 안전한 교통 수단이 있는 것은 아주 중요하지만, 신형 고급 자동차를 구입하는 것은 아주 현명한 소비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 적당한 가격의 중고차를 알아보는 것도 미래를 위한 작은 투자입니다.
  5. 목표를 적어라.
    좋은 집? 화목한 가정? 세계 일주? 체중 감량? 당신의 목표가 무엇이든, 눈에 보이도록 그 목표들을 적고 작은 단계씩 나누어 어떻게 하면 해당 목표에 도달할 수 있을지 구체적으로 계획하는 것은 실제로 목표를 달성하는데 큰 도움을 줍니다. 집을 사고 싶다면, 그 금액을 저축하기 위해 현재 당신의 소비 습관과 생활 방식을 많이 바꿔야 할지도 모릅니다.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보기 전까지는 어떠한 노력이 필요한지 알기 어렵지요. 이렇게 함으로써, 보다 계획되고 균형 잡힌 소비를 하게 될 것입니다.
  6. 예산 정하기.
    저는 최근에 들어서야 예산을 정하고 그에 맞게 소비하는 습관을 기르기 시작했는데요, 벌써 제 인생에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규모 있는 소비 습관을 위해 지출액을 정리하기 시작 한 후로 저는 제가 음식에 예상보다 훨씬 더 많이 소비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특히 외식이 예산의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죠. 그래서 계획적으로 소비하기 위해 외식보다는 집에서 직접 요리해 먹는 편을 택하고 있습니다. 예산을 정하면 보다 당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지출을 하게 될 것입니다.
  7. 스스로를 교육하라. 지식은 값지고 무지는 값 비싸다.
    현대 사회에서 우리는 거의 모든 것을 인터넷, 특히 유투브를 통해 배울 수 있습니다. 냉장고가 고장 나도, 공기 청정기의 필터를 교체할 때에도, 요리를 할 때에도 우리는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혹은, 문제를 직면하고 스스로 해결하려고 노력해본 후에 방법을 모르겠다면 전문가에게 도움을 요청해도 좋습니다. 그러나 만약 당신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게 된다면 어마어마한 성취감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또한 그 경험들은 인생을 거치며 끊임없는 거름이 될 것입니다. 자산 관리 하는 법을 스스로 고민해 보십시오. 대부분의 경우, 자산 관리를 하기 위해 시간을 들이는 것은 먼 미래에까지 큰 혜택을 줄 것입니다. 예산을 정하고 세금 관리를 하며 투자, 퇴직금, 연금, 혹은 자산 관리 하는 법을 스스로 깨우친다면 당신은 미래에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겁니다.
  8. 기부하라.
    나눈다는 것이 빚을 갚거나 저축하는 전략과는 거리가 있어 보이나, 사실 기부하는 습관은 경제적으로 도움이 됩니다. 예산의 일부를 선행에 쓰면, 대개 남은 금액으로 더욱 규모 있고 효율적으로 돈을 사용하는 방법을 터득하게 되지요. 기부하십시오. 나누십시오. 누군가의 인생을 바꾸는 기적을 경험할 지도 모릅니다.
  9. 개별 종목(주식)보다는 저렴한 인덱스 펀드에 투자하라.
    개별 주식 자본에 투자해 높은 수익률을 올리는 것이 가능하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 이것은 매우 위험한 투자 방법입니다. 저 또한 같은 실수를 했었습니다. 만약 개별 종목에 투자를 시도해볼 생각이라면 전체 포트폴리오의 10% 내로 투자하길 권합니다. 그리고 남은 90%를 보수비용비율이 낮은 저렴한 인덱스 펀드에 투자하는 겁니다. 주식을 할 때는 복잡하기보다 간단하고 심플하게 유지하는 것이 성공의 비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0. 여행을 떠나라.
    언젠가 가정을 꾸릴 계획이 있다면, 당신의 책임은 무거워져만 가고 그만큼 자유는 줄어들 것입니다. 시간을 내어 여행을 떠나보세요. 혹은 당신이 원했던 무엇이라도 시작해 보세요. 여행은 세상을 향한 새로운 눈을 열어주고 다양한 문화와 생활 수준을 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줍니다. 다만 여행을 계획할 때 빚을 내지 않고 스스로 저축한 돈으로 떠날 수 있도록 하세요.

http://www.livefrugalee.com/

 

Korean American Health Issues (코리안 월간 건강)

 

현재 우리 공동체가 대면하고 있는 가장 중요한 의료 문제는 무엇인가? 우리에게 닥친 의료상의 어려움을 파악하는 것은 우리가 주도적으로 의료 예방책을 강구하고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는 운동에 참여하게 한다.

우리 한인 공동체가 직면하는 가장 큰 어려움 중 하나는 정보를 바로 읽고 사용할 수 있는 능력과 이해력이다. 첫 번째로, 많은 재미 교포들은 의료 기술 전달자 (의사, 간호사 혹은 다른 기술자 등)와 효율적인 의사 소통이 어려운 실정이다. 유창한 영어 구사가 불가능한 상황에서 완벽하게 의료 정보를 이해하기란 매우 어렵다. 이런 상황에서는 정보가 종종 불충분하게 혹은 정확하지 않게 전달된다. 게다가 한인 공동체의 구성원들은 총 25.5%의 비율로 다른 인종들에 비해 의료 보험의 가입 율이 낮다. 많은 이민자에게는 강제 추방, 언어의 장벽, 혹은 문화적 차이 등 여러 요소가 섞여 치료를 받기가 어렵다. 하와이 원주민들과 태평양 섬의 거주자들을 포함한 동양계 미국인들은 모든 인종 그룹 중 가장 최저의 빈도로 병원을 찾는다. 작년 한 해 동안, 전체 공동체의 24.7% – 37.4%가 의사 진료를 받은 적이 없다. 한인 공동체의 여성들은 자궁 경부암 (32.0%)이나 유방암(37.6%) 등을 예방하기 위한 정기 검진을 제대로 받지 않는다. 동양계 미국인들은 의료 정보를 이해하는 데의 어려움 때문에 기본적인 진료 혹은 검진 조차도 받지 않는다. 하나의 공동체로써, 우리는 의료 정보, 옵션, 과정들에 대해 나은 이해가 필요하다.

우리 공동체는 어려 다른 의료상의 문제들도 접하고 있다. 미국 내 다른 그룹들에 비교했을 때, 아시안/태평양 섬 거주자들이 흡연, 만성 폐쇄성 폐질환, B형 간염, 에이즈, 폐결핵, 그리고 간질병 같은 높은 위험인자 수치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내 전체 만성 B형 간염의 반 이상을 차지하고, 폐결핵으로 고생하는 환자가 끊임없이 속출하고 있다. 동양계 미국인들이 백인들에 비해 심장 질환이나 심장 마비 혹은 뇌졸중으로 사망할 확률이 적다고는 하나, 실제로 동양계 미국인들이 사망하는 가장 큰 원인 세 가지가 암, 심장 질환, 그리고 뇌졸중이다. 우리는 전반적으로 비만, 고혈압, 고 콜레스테롤, 흡연, 그리고 암에 걸릴 확률이 적다. 그러나, 일부 암 종류는 우리 공동체 내에서 발병률이 더 높다는 것을 인지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우리가 미국 내에서 흔한 암 종류인 폐암, 유방암, 전립선 암으로 인한 사망률이 낮은 한 편, 흔하지 않고 주로 전염이 되는 종류의 자궁암, 후두암, 간암, 그리고 위암 등으로부터 사망률은 높다. 동양계 미국인들이 다른 인종 그룹 중에 가장 낮은 암 사망률을 보이지만, 사망 원인 중 암이 가장 크다. 암으로 인해 우리 동양계 미국인들은 백인들에 비해 약 5년의 수명이 짧다고 한다.

흥미롭게도, 한국계 미국인들이 가장 높은 위암 발병률과 사망률을 보인다. 한국인들은 백인에 비해 5-7배나 높은 위암 발병률을 보이며 대략 두 배 이상의 사망률을 보인다. 이러한 차이에 영향을 미치는 위험인자들은 헬리코박터 균과 김치와 같이 아질산염이 풍부한 절임 음식을 먹는 식습관으로부터 감염된다. 한국계 미국인들은 두 번째로 높은 수치의 폐암 사망률을 보이는데 흡연이 가장 큰 원인이다. 또한 아시안/ 태평양 섬 거주자들 중 한국계 여성들은 가장 높은 간암 사망률을, 남성들은 간암과 결장암 사망률을 보였다. 또한, B형 간염이나 폭음 등의 위험인자 때문에, 간암 수치는 같은 동양계 미국인들 사이에서도 약 1.7 – 11.3배나 높다고 조사 됐다. 서양화가 미국 내 암 발병률을 높이고 한국계 미국인들과 동양계 미국인 소 그룹에서 암 발병률을 감소시켰다는 사실도 주목할 만 한다.

우리 사회 공동체가 직면하고 있는 이 어려움의 단편을 통해 많은 독자들이 도움을 얻었기를 바라며, 나의 가장 큰 소망은 모든 독자들이 이 문제를 이끌어 나갈 수 있는 다음 한 걸음을 내딛는 것이다.  의료 주제와 과정에 대한 정보를 배우기를 바라며 의료 보험에 반드시 가입하길 바란다. 필요한 상황이라면 진료와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도 중요하다. 질병 예방을 위해 정기 검진을 받고 암 진단과 예방 접종을 받는 것도 좋은 생각이다. 한국어 통역사를 찾고 사용하길 바라며, 가능하다면 자원 통역 봉사자로 공동체를 섬기는 것도 좋겠다. 금연과 금주를 강력히 권하며 육체적으로 활발해 지기를 소망한다. 식단을 신경 쓰는 것도 아주 중요하다. 상대적으로 발병 가능성이 높은 B형 간염이나 위암에 대해 정밀 검진을 받아보는 것도 좋다. 의료 제공자들, 정부 기업들, 의료 보험 회사들이 다양한 문화와 인종에 맞는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끊임없이 돕는 것도 중요하다. 무엇보다 우리 공동체를 위해 서로 지원하고 나서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는 자세가 가장 중요하겠다.

 

당신의 이웃 간호사

Jenny Lee, RN, BSN

 

Korean American Health Issues

 

What are important health issues facing our community?  Knowing our health challenges may help us to be proactive about prevention of health risks and to participate in health-promoting activities.

One of the biggest challenges facing our community is health information literacy and understanding.  First of all, many Asian Americans are unable to communicate effectively with healthcare providers.  Limited proficiency in English may cause the understanding of health information to be lacking, incomplete, or inaccurate.  In addition, many people within the Asian American community do not have health insurance – Korean Americans being our most uninsured (25.5%).  For many immigrants, factors like fear of deportation, language issues, and cultural barriers prevent people from seeking medical attention.  Asian Americans (including Native Hawaiian and Pacific Islanders) have the worst rate among all racial groups for infrequent healthcare visits.  Within the past year, 24.7-37.4% of the community did not visit a doctor.   Women in our community are not participating in routine preventive screenings such as pap smears (32.0%) and mammograms (37.6%).  Asian Americans are deficient in health information literacy and thus do not perform basic health promotion activities.   As a community, we need to better understand the healthcare information, options, and processes.

Our community faces many other health challenges.  Compared to other groups in the U.S., Asian/Pacific Islanders have a high prevalence of conditions and risk factors like smoking, 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 hepatitis B, HIV/AIDS, tuberculosis, and liver disease.  In fact, we account for more than half of chronic hepatitis B cases and deaths in the U.S., and tuberculosis is 24 times more common in our community.  Overall, Asian Americans are less likely than our white counterparts to have heart disease or die from heart disease or stroke, although the top three causes of death for Asian Americans are cancer, heart disease and stroke.  We generally have lower rates of risk factors such as obesity, hypertension (high blood pressure), high cholesterol, and smoking and have lower cancer rates as well.  It is important, however, to recognize important disparities that exist regarding certain types of cancer which occur more often within our community.

On one hand, we experience lower mortality rates for cancers more commonly found in the U.S. such as lung, breast, and prostate cancers.  On the other hand, we experience higher mortality rates for those less common and often associated with infectious agents such as cervical, nasopharynx, liver, and stomach cancers.  While Asian Americans have the lowest overall cancer mortality rate among racial groups, the population is the first racial group to attribute cancer as our leading cause of death.  Our community statistically die 5 years earlier than our counterparts when death is attributed to cancer.

Notably, Korean Americans have the highest incidence and mortality rates of stomach cancer. We are 5-7 times more likely than our white counterparts to develop stomach cancer and twice as likely to die from it.  Contributing risk factors are chronic infection by the helicobacter pylori bacteria and regular diet of preserved (smoked, salted, and pickled) foods rich in nitrites/nitrates–kimchi is an example.  Korean Americans have the second highest lung cancer mortality rate–smoking is the strongest contributing factor.  Our women have the highest liver cancer mortality rate, and our men have the highest liver and colon cancer rates of incidence compared to other Asian/Pacific Islander subgroups.  With strongly contributing factors like hepatitis B and binge drinking, the incidence rate of liver cancer is 1.7-11.3 times higher in the Asian American community.   It is also important to recognize Westernization has been contributing to an increase in cancers more commonly found in the U.S. and decrease in cancers more specific to Korean American and Asian American subgroups.

I hope you have learned a lot from this snapshot of health challenges facing our community.  My strongest desire is for you to take the next step in addressing these issues.  Seek education on health topics and healthcare processes.  Get health insurance.  Get medical attention when needed.  Visit a healthcare provider for preventive care (recommended cancer screenings and vaccinations).  Find/use/volunteer as a Korean language interpreter.  Quit smoking.  Limit alcohol consumption.  Be more physically active.  Monitor/adjust your diet.  Test for relevant high risk conditions like hepatitis B and stomach (gastric) cancer.  Lobby for healthcare providers, government agencies, and health insurance companies for awareness to include more culturally sensitive preventative care.  Support and speak up for our community.  Let’s be healthy together!

 

Your neighborhood nurse,

~Jenny Lee, RN, BSN

 

Sources: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CDC] (last updated Feb 10, 2016). Health of Asian or Pacific Islander Population. Retrieved from http://www.cdc.gov/nchs/fastats/asian-health.htm

 

Huang, V., Li, W., Tsai, J., & Begier, E. (2013). Cancer Mortality among Asians and Pacific Islanders in New York City, 2001-2010. Journal of Cancer Epidemiology, 2013, Article ID 986408, 9 pages. http://dx.doi.org/10.1155/2013/986408

 

Office of Minority Health [OMH] (last updated Jun 13, 2014.). Asian American Profile. Retrieved from http://www.minorityhealth.hhs.gov/omh/browse.aspx?lvl=3&lvlid=63
White House Initiative on Asian American and Pacific Islanders [WHIAAPI] (n.d.). Initiative on Asian American and Pacific Islanders. Retrieved fromhttps://www.whitehouse.gov/administration/eop/aapi